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의 추가 캐스팅을 포함해 전체 캐스팅을 확정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천재성과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주인공 포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의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감정은 음악을 통해 잘 나타나 있는데, 이 작품의 음악은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질 높은 공연을 위해 안정적인 캐스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에드거 앨런 포를 추가로 캐스팅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배우 이창섭은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로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에 이어 네 번째 에드거 앨런 포로 캐스팅됐다. 이창섭은 최근 뮤지컬 '나폴레옹', '꽃보다 남자'와 정규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 활동을 통해 뮤지컬과 가요 무대를 오가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공식 캐스팅 발표와 함께 ‘에드거 앨런 포’ 역으로 변신한 이창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창섭은 천재 작가의 작품세계를 향한 열망과 내적갈등을 표현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에드거 앨런 포는 내게 새로운 도전이다. 대본을 보며 많이 공부하고, 좋은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피의 에드거 앨런 포를 보여주겠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를 다룬다.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의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루며 코난 도일, 도스토옙스키, 보들레르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016년 초연 이래 1년 4개월 만에 관객 앞에 돌아오며, 재연 무대에서는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31일 화요일 오전 11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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