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이번 신곡을 노래방에서 부르길 권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임창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다.

이날 임창정은 "이번 노래를 노래방에서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이번 노래는 키를 내리지 않고도 부를 수 있는 난이도다.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저도 노래방에 가서 불러야 한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저도 노래방에서 원키로 부르기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창정은 "이번 노래는 어렵게 들리지만 그렇게 높지 않다"면서 "노래방에서 불러도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음을 라이브로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담배는 우선 하지 않는다. 3년 전에 목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껴서 과감히 끊었다. 그랬더니 실제로 목이 좋아졌다. 담배를 끊는 게 쉬웠다. 술은 조금 하는 편이다. 술도 줄여볼 생각이다. 목 관리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임창정이 멧돼지와 함게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임창정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를 공개한다.

사진=NHEMG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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