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뮤비 속 뛰는 장면 힘들어, 올해는 더이상 달리기 안할 생각"(인피니트 쇼케이스)
성규 "뮤비 속 뛰는 장면 힘들어, 올해는 더이상 달리기 안할 생각"(인피니트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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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배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인피니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성규는 '배드' 뮤직비디오에서 계속 뛰는 장면에 대해 "이는 다같이 촬영한 것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 끝나고 이틀 후에 감독님이 따로 촬영을 더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찍은 것이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안개 속을 멋있게 걸어나오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갔고 안개가 있대서 몽환적인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주차장 같은 곳에서 20번 정도 300m 되는 거리를 뛰었다"며 "처음에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촬영을 여러 각도에서 하다 보니 계속 뛰어야 해서 힘들었다. 올해는 더이상 달리기를 안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얼리티'에는 타이틀곡 '배드(Bad)'를 비롯, 수록곡 '문라이트(Moonlight)' '발걸음' '마주보며 서 있어' '러브레터' 등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배드'는 장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힙합 EDM, 거기에 심포니 사운드까지 더해져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서정성이 결합된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