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동물원’ 병헌 “드럼, ‘딴따라’ 이후 다시 배운 지 두 달… 친해지도록 노력 중”
‘그 여름, 동물원’ 병헌 “드럼, ‘딴따라’ 이후 다시 배운 지 두 달… 친해지도록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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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前 아이돌그룹 틴탑의 멤버 병헌(엘조)이 드럼 연주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룹 정경호 대표, 박경찬 연출, 박기영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경민, 이세준, 최승열, 임진웅, 윤희석, 조복래, 병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품의 출연진 중 막내인 병헌은 이날 “재연을 두 번이나 봤었다. 이렇게 삼연에 참여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땐 재미있고 따뜻한 공연이었는데 준비하는 입장에선 정말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 9~10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병헌은 드럼에 대해 “드럼은 작년에 SBS 드라마 ‘딴따라’라는 작품에서 잠깐 배웠었다. 이번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 배운 지 두 달 정도 됐다”라며,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드럼 의자에 앉아 있는데 아직까진 좀 더 내 의자로 만들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드럼과 친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故 김광석과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