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서편제'의 배우들이 작품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30일 개막해 이제 단 13회를 남겨두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의 배우들이 '관객이 꼭 봐야할 공연'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주인공 송화 역을 맡은 배우 이자람과 차지연은 각각 “언제 만날 수 있는 지 모를 작품이자, 그 역할들로서의 배우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리 그리고 뮤지컬 '서편제'에는 강렬한 무언가가 있다"라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서편제' 관람을 당부했다.
동호 역의 배우 강필석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묵직함이 있다. 이 공연을 보시면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 김재범은 “이런 한국적인 뮤지컬은 보기 드물다고 생각한다. '서편제'에는 우리의 소리와 정서, 역사가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배우 박영수는 “빠르게 격변하는 시대, 마음의 쉼터 '서편제'”라며 힐링 뮤지컬을 강조했다.
3년 만에 관객을 만난 뮤지컬 '서편제'는 새로 투입된 배우, 보다 친절해진 스토리, 더욱 수려하게 편곡된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회 기립박수로 보답받고 있다.
한편 창작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 배우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기성세대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동호’ 역에 배우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예술혼을 갈망하는 고독한 아버지의 ‘유봉’ 역에 배우 이정열, 서범석이 출연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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