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믿고 보는 남자 배우들의 심쿵 슈트 룩을 한데 모았다.
‘제 54회 대종상영화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한 곳에서 보기 쉽지 않은 남자 배우들이 모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남자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슈트 룩을 선보였다. 이에 박서준-조인성-송강호의 남자다운 매력을 부각시킨 슈트 룩을 비교 분석해봤다.
♥ ‘멋짐 폭발’ 송강호, 중년의 완벽한 슈트핏

20대 배우 못지않은 멋짐을 뽐낸 송강호는 이날 몸에 딱 핏되는 타이트한 슈트 룩으로 슬림한 보디 라인을 뽐냈다.
특히 전체적으로 매트한 느낌의 재킷과 팬츠와 반대로 라펠 부분에는 새틴 소재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스퀘어 타입의 행커치프를 더해 완벽한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 ‘킹 비주얼’ 조인성, 부드러움 속 카리스마

레드 카펫에 등장한 조인성은 보디 라인에 딱 감기는 슈트 핏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특히 푸른 빛이 감도는 슈트 재킷은 벨벳 소재로 독특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인성은 블루 블랙 컬러의 재킷에 화이트 행커치프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조인성이 입은 벨벳 재킷은 라펠 라인을 따라 두꺼운 스티치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조인성은 날개가 넓은 보타이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 ‘열일하는 비주얼’ 박서준, 심멎주의 아이 콘택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강하늘과 완벽 호흡을 선보였던 박서준은 이날 깔끔한 블랙 슈트 패션을 뽐냈다. 박서준의 슬림한 몸매와 긴 기럭지를 강조한 이번 슈트 룩은 벨벳 소재의 재킷과 매트한 텍스처의 팬츠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
여기에 박서준은 미니멀한 보타이와 화이트 행커치프를 살짝 보이게 해 포인트로 연출했다. 또한 칼라와 연결된 라펠 디자인으로 슬림한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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