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출연 확정... 짠 내 폴폴 계약직
박희본,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출연 확정... 짠 내 폴폴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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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배우 박희본이 짠 내 나는 공감 캐릭터로 변신한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이하 '탬버린')’에 박희본이 캐스팅 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tvN의 단막극으로 신인 스토리텔러를 지원하는 CJ E&M의 오펜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이다. 

박희본은 ‘탬버린’에서 은행 계약직 주인공 오문숙(박희본 분)을 맡아 정규직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최근 종영한 tvN ‘아르곤’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박희본은 ‘탬버린’에서도 짠 내 나는 공감 캐릭터로 열연할 예정이다.

오문숙은 토익 930점, 각종 자격증으로 상당한 스펙을 보유한 계약직으로 투박한 성격 탓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다. 그래서 회식 자리에서라도 주목받기 위해 탬버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이어 같은 계약직인 양지애(이미소 분)는 오문숙 못지않은 스펙과 자격증을 갖췄지만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 넘치는 애교로 경쟁심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오문숙의 탬버린 강사 김원해(김원해 분)는 시니컬하면서도 엉뚱하지만 따뜻함과 인생의 혜안으로 오문숙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오문숙의 엄마 김정혜(성병숙 분)는 여느 엄마들처럼 자신보다 딸을 아낀다. 그리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생하는 딸을 짠하고 안타까워한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 ‘오늘도 템버린을 모십니다’는 오는 12월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