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트랙슈트가 다시 유행 중이다.
당시 스포츠 웨어 열풍을 불러 일으킨 현빈의 트레이닝 복은 최근 ‘트랙슈트’라는 멋스러운 이름으로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더 단순하고 컬러가 더욱 화려하다는 것. 이에 박서준, 남주혁 등 남자 스타부터 컬렉션까지 트랙슈트의 매력을 알아봤다.
▶ ‘똥만이는 트랙슈트 사랑해~’ 박서준

지난 7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현실 남사친 매력을 뽐낸 박서준. 그는 다양한 캐주얼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의 트랙슈트로 멋스럽게 완성한 스포티 룩은 실제 옆집에 살 것만 같은 현실 남사친다운 매력을 배가시킨 스타일링 포인트다.
▶ ‘이 기럭지, 이 비율... 어떻게 안 반해?’ 남주혁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물의 신 하백 역으로 열연한 남주혁은 일명 ‘백수 추리닝’으로 불리는 녹색 트랙슈트를 입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역시 모델 출신답게 남주혁은 우월한 기럭지로 촌스러운 컬러의 트랙슈트를 완벽 소화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트랙슈트의 정석’ 라코스테

트랙슈트 트렌드가 TV를 넘어 파리를 강타했다. 2018 S/S 파리패션위크에 오른 라코스테는 피케 셔츠, 트택슈트, 조거 팬츠 등 다양한 스포티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라코스테는 화이트, 블루 배색의 집업에 하이 웨이스트 블랙 팬츠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독특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지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재미있는 트랙슈트 룩을 완성했다.
사진=SBS ‘시크릿 가든’ 공식 홈페이지, tvN, KBS, 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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