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구혜선과 두 번째 호흡, 신기한 인연이다"(블러드)
지진희 "구혜선과 두 번째 호흡, 신기한 인연이다"(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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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지진희과 구혜선과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기민수 PD를 비롯해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진희와 구혜선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진희는 "드라마를 찍으며 두 번을 같이 한 건 처음이다. 구혜선 씨도 처음이라고 하더라. 배우들이 같은 작품에서 만나는 것이 잦을거라 생각하시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진희는 "구혜선 씨와의 인연이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드라마가 잘 될 거라는 기분도 들었다"며 "처음 만나면 어색함이 있을 수 있는데 초반부터 호흡이 참 좋았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드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굿 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PD 등 '굿 닥터' 스태프 전원이 2년 만에 의기투합해 화제가 되고 있는 '블러드'는 '힐러'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