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팬텀싱어2', 포레스텔라팀 우승…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TV속쏙] '팬텀싱어2', 포레스텔라팀 우승…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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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팬텀싱어2'가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는 우승팀이 가려지는 최종 무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1차전 결과 30%, 파이널 무대 결과(대국민 문자투표) 70%로 2대 팬텀싱어가 결정됐다.

3천 500여 명의 꽉착 객석들 앞에서 세팀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은 최후의 왕좌를 두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무대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로 나선 에델라인클랑 팀은 'Senza Parole'와 'Non Riesco a farti innamorare'를 불렀다. 네 사람은 안정적인 호흡과 남성적인 에너지로 웅장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라클라스팀은 'Who wants to live Forever'와 'Feelings'를 불렀다.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아름다운 무대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포레스텔라팀은 'Come un Eterno Addio'와 'Il Mirto'Il Mirto E La Rosa'를 불렀다. 네 사람은 "결승 무대에 모든 걸 쏟아내겠다"라는 각오처럼 혼신의 힘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 문자 투표는 무려 31만 건을 넘어섰다 그중 포레스텔라팀은 14만표를 넘게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미라클라스팀, 3위는 에델라인클랑 팀이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주저앉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강형호는 “’팬텀싱어’가 아니면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조민규는 “저희만의 힘이 아니다. 제작진분들에게 감사하다. 몸을 바쳐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포레스텔라는 상금 1억원을 받게되며 전세계 음반 동시 발매와 투어 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된다. 이들이 향후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팬텀싱어2’의 마지막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9%(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팬텀싱어2' 12회가 기록한 4.6%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번 시즌의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JTBC ‘팬텀싱어2’ 방송화면 캡처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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