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이유의 전국 투어콘서트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가 지난 3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17 투어콘서트-팔레트’로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유의 이번 부산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공연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석이 매진됐다. 이번 투어 무대는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등 총 9개 색깔의 섹션을 나눠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날 아이유는 "이번 공연은 올 해 발매된 신곡들을 새로 준비해야 했고 밴드 합주, 안무 연습까지 맞추느라 오랜 시간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공연"이라며,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렜?? 최고의 세션 분들과 함께한 라이브 합주 시간이 그 중 제일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진 '사랑이 잘' 무대에는 듀엣 파트너였던 오혁을 대신해 가수 딘(DEA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평소 아이유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딘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아이유와의 특급 케미를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이번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 막바지 아이유는 “역시 부산이다. 부산 관객에게 2년 전과 똑 같은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받았다"며, "여러분들로부터 정말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남긴 뒤 공연을 마감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일 광주, 25일 홍콩, 12월 3일 청주, 9~10일 서울로 투어 행선지를 이어간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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