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빅토리아 시크릿 앤젤들의 사복 패션을 알아봤다.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본격 쇼를 앞두고 최근 올해의 ‘판타지 브라’ 주인공과 런웨이에 오를 모델들의 명단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판타지 브라'의 주인공 라이스 히베이루부터 각종 광고를 섭렵하고 있는 칼리 클로스,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까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SNS 속 사복패션을 알아봤다.
▶ ‘올해 ‘빅시’ 메인은 바로 나!’ 라이스 히베이루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 컬렉션마다 가장 비싸고 화려한 ‘판타지 브라’를 한 명의 앤젤에게 선물한다. 이번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판타지 브라를 입을 앤젤은 바로 라이스 히베이루(Lais Rebeiro)다. 이번 판타지 브라는 2백만 달러(한화로 약 22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다이아몬드, 노란색 사파이어, 블루 토파즈, 잼스톤, 18K로 만들어졌다.

판타지 브라의 주인공 라이스 히베이루는 때론 비비드한 컬러 배색 스타일링을 선보이지만, 주로 구릿빛 피부색이 돋보이는 블랙 패션을 즐겨 입는다. 또한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편으로 란제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 패션, 오프숄더, 쇼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한다.
▶ ‘광고주가 사랑하는 톱모델’ 칼리 클로스

‘모델계의 메시’라고 불리며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공식 홍보모델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는 항상 세계 모델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미국 톱모델이다. 디올, 구찌, 에르메스 등 하이패션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보디 라인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앤젤로 활동 중이다.

얼마 전 내한 당시 직접 트레이닝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스포티한 패션을 즐기는 편이다.
또한 칼리 클로스는 펑키한 라이더 재킷을 즐겨 입는다. 여기에 데님, 코팅 진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애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완벽 몸매’ 캔디스 스와네포엘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이자 메인 모델인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은 지난 2016년 출산 후 완벽한 몸매로 재도약을 알렸다. 완벽한 비율과 몸매, 시크한 이미지의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빅토리아 시크릿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런웨이를 점령했다.

항상 화려할 것만 같은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의외로 수수한 사복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점프슈트, 원피스 등 한 가지 아이템으로 드레스업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즐겨 연출했다. 이와 함께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데님 팬츠로 모델다운 쭉 뻗은 각선미를 강조했다.
사진=빅토리아 시크릿, 라이스 히베이루, 칼리 클로스, 캔디스 스와네포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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