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베어 더 뮤지컬'이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 클립 영상은 뮤지컬 배우 윤소호,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양서윤, 허혜진을 비롯한 21명의 배우들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습 현장을 담았다. 지난 6일 한남동 연습실에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그 동안 연습해 온 음악, 안무, 장면 연습을 디테일하게 맞춰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준비를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공개된 연습 현장 클립 영상은 새로운 캐스트들의 모습과 함께 밀도 높은 소극장으로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10일에는 ‘에피파니(Epiphany)’, ‘못난 인형(Plain jane fat ass)’, ‘베스트 켑 시크릿(Best kept secret)’, 13일에는 ‘원더랜드(Wonderland)’, ‘컨페션(Confession)’, ‘프로미스(Promise)’, 14일에는 ‘유앤아이(You&I)’, ‘911(911! Emergency)’, ‘크로스(Cross)’ 까지 ‘베어 더 뮤지컬’의 대표 넘버 9곡의 하이라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매 시즌 굵직한 신예 배우를 파격적으로 기용하며 이목을 집중했던 공연인 만큼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 이상이, 민경아, 박강현 등은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베어 더 뮤지컬'에 참여하는 신예 배우들이 앞으로 공연계에서 어떤 성장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는 두 남학생 피터와 제이슨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랑, 현실 앞에서의 고민과 방황, 갈등을 담아 낸 작품이다.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까지 탄탄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한 공연을 위해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 밀도 높은 공연으로 배우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주)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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