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김성녀가 작품의 음악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아리랑'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선웅 연출을 비롯하여 배우 안재욱 서범석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녀는 뮤지컬 '아리랑'의 음악에 대해 "민요와 판소리를 적절하게 섞어서, 소리가 돋보이면서 하모니가 좋은 음악이다. 작곡가 김대성 씨가 서양의 음악과 우리 음악을 잘 조화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비 역을 맡은 이소연이 소리로써 진가를 발휘하는 걸 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냈다.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