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찾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모았다.
급격하게 추위가 찾아온 요즘, 옷은 두꺼워지고 몸은 점점 웅크려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지금이 바로 애슬레저 룩을 입어야 할 때다.
이에 지난 3월 개최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최근 트렌드에 어울리는 애슬레저 룩을 알아봤다. 겨울에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에슬레저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SONGZIO (송지오)
올 블랙 캐주얼 룩에 두건으로 포인트를 준 이번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무드 연출에 힘썼다. 특히 블랙 블루종은 이질적인 안감 소재를 이용해 독특하게 연출했으며, 넉넉한 오버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승마 바지 형태의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냈다.
▶ KIMMY J (키미제이)
펑크한 스포티 룩을 선보인 키미제이의 이번 룩은 해체주의적인 요소로 파격적인 스포티즘을 표현했다. 두꺼운 밴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츠 브라에 메탈릭한 조거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스포티 룩을 완성했다. 특히 망사 스타킹을 팬츠와 레이어드 해 펑키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 FLEAMADONNA (프리마돈나)
프리마돈나가 제안한 2017 FW 트렌드는 ‘페미닌 스포티’다. 레드 컬러의 나이키 티셔츠에 레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이번 룩은 펄이 가미된 화이트 시폰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페미닌한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한 쪽 귀에만 착용한 볼드한 귀걸이를 덧댄 시폰 드레스의 반대 위치에 연출해 전체적인 무게감을 조절했다.
사진=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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