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준케이가 소속사 후배 전소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제니스뉴스와 투피엠(2PM)의 준케이(JUN.K)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솔로 앨범 ‘나의 20대’ 발매를 기념해 만났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11월부터 2월까지’는 입김이 번지는 계절이면 떠오르는 지난 추억을 노래한 곡으로, 겨울에 헤어진 연인과의 따뜻했던 기억을 감성적인 노랫말에 담아 표현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케이와 보컬의 조화를 이룬다.
이날 준케이는 “처음엔 솔로로 곡을 만들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여자 목소리가 나오면 너무 예쁠 것 같았다. 마침 소미랑 연락을 하고 있었고, 이 노래를 불러보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는데 ‘좋다’고 해서 같이 부르게 됐다. 처음엔 후크 부분을 불러보라고 했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끝부분도 같이 볼렀다”고 전소미의 곡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한 준케이는 전소미에 대해 “소미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벌써부터 자기 노래를 만들고 있다. 밥을 먹는데 제 앞에서 와선 노래를 들려줬다. 17살 어린 나이인데 음악적인 욕심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더 좋은 기회를 소미에게 주지 않을까 한다. 소미도 고민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밝은 친구고 활동도 많이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회사에서 빨리 정식 데뷔를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솔로 앨범 ‘나의 20대’를 발매한 준케이는 오는 12월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SPECIAL EVENT My 2♡'s'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겸한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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