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드라마 ‘사자’가 초특급 스태프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사자(四子:창세기)'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앞서 남녀주인공 박해진과 나나에 이어 곽시양, 이기우, 박근형, 김창완 등 주조연 모두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배우들에 이어 연출진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사자'는 지난 10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4년 만에 주연배우 박해진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장태유 감독은 지난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 연출자다. SBS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여기에 음악감독으로는 SBS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OST로 장면마다 힘을 실어주기로 유명한 전창엽 감독이 합류했다. 전 감독은 드라마 스토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 어린 음악으로 수많은 OST 히트곡을 탄생시킨 드라마 음악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무술감독으로는 OCN '나쁜 녀석들',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활약한 백경찬 감독이 함께 한다. 백 감독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는 유려한 동작의 무술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빼앗는 실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의 이용주 카메라 감독, JTBC ‘맨투맨’의 전성근 조명감독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이용주 감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극의 스토리를 잘 살려 내는 카메라 워크로, 전성근 감독은 각 작품의 색깔에 잘 맞게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 연출로 유명하다.
제작사 관계자는 "명품 스태프들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국뿐 아니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판권에 대한 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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