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난쟁이들'이 지난 11월 26일 대학로TOM 1관에서 개막했다.
세 번째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남자 버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유쾌하게 만들어낸 작품이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으로 매 공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난쟁이들’은 특히 흙수저, 전세 대란, 최저 시급 등 매 시즌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를 코믹하고 자연스럽게 대사에 녹여내며 관객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고, 세 번째 시즌 또한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반영한 대사들로 한번 더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초연과 재연 당시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기획영상과 뮤직비디오 등의 영상을 공개하여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난쟁이들’은 개막 전부터 풍선껌을 이용한 버블 인터뷰, 다른 공연에서는 보지 못했던 질문과 센스 있는 자막으로 이루어진 TMI(Too Much Information) 인터뷰, ‘팬텀싱어2’에 출연했던 조형균을 응원하는 ‘난쟁싱어2’ 등의 독특한 콘텐츠의 영상들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오는 21일과 22일에는 평소 공연과는 다른 장면들이 연출되어 극에 재미를 더하는 특별한 이벤트 공연인 ‘스페셜 데이’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는 조형균, 원종환, 최호중, 강정우, 유연, 백은혜, 최유하, 신의정, 우찬, 전민준, 박정민까지 초연과 재연에서 내숭 없는 솔직한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개성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배우들이 다시 돌아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과 호흡을 맞출 윤석현과 신예 신주협이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그들만의 매력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난쟁이들'은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PMC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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