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이문세 노래 감성, 제 안에 있다"
자이언티 “이문세 노래 감성, 제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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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이문세와의 작업 계기를 밝혔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자이언티의 겨울 싱글 ‘눈’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다.

신곡 ‘눈’은 자이언티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이 듬뿍 담긴 발라드곡으로,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특히 ‘눈은’ 이문세와 자이언티가 함께 불러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자이언티는 “저는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을 많이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미스킴’이라는 앨범도 냈었다. 여전히 한국적인 감성을 가지고 한국적인 음악을 끝까지 가지고 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문세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그분이 가졌던 감성을 들어왔기 때문에 제 안에 그 감성이 스며들어 있다”고 이문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이언티는 “이 노래를 준비하면서 그분만 떠올랐다.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을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무대에서 스페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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