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제 2의 방탄소년단’ 의미에 대해 이야기 했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와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이날 방시혁은 “제 2의 방탄소년단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있다”는 물음에 “이번 기회에 질문이 나오면 오해를 없앴으면 했다. 저는 아티스트에게 제 2의 단어를 붙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했던 말의 의미는 서구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었으면 해서 한 말이다. 제가 방탄소년단의 후계 가수를 내겠다는 의미로 한 말도 아니다. 제가 프로듀싱을 한 가수가 아니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케이팝 시장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이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방시혁은 “방탄소년단 끼워팔기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의 서구시장에서 성공한 것에서 힌트를 얻어서 다른 케이팝 가수들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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