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방탄소년단이 내년 계획을 밝혔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와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이날 RM은 “다음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 시리즈를 내년에 이어갈 계획이다. ‘윙스 투어’도 콘서트 3부작이었다. 콘서트 3부작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또 새로운 투어로 전 세계의 아미분들을 찾아 뵙지 않을까 한다. 유니 셰프와 함께하는 캠페인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2018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 했다.
더불어 RM은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저희는 하던 음악을 유지하고 싶다. 다음 스텝도 여기서 들뜨지 않고 앨범 만들던 대로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연습을 하려고 한다. 연습실은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RM은 랩몬스터에서 RM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RM은 “내년에 25살이 된다. 미국에서도 그렇고 많은 곳에서 랩몬스터라는 이름을 이야기 했을 때 ‘투머치하다’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멋있다고 생각해서 랩몬스터를 썼고, 워낙 강렬해서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다. 하지만 이제 제가 랩에만 국한되고 싶지 않았고, 이름처럼 살게 될까봐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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