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신보타임, 이번에는 어떤 곡이 새롭게 공개 됐을까?
♬ 엄정화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ㅣ2017.12.14
엄정화의 10집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 파트2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엄정화가 가수로서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엄정화는 지난해 파트1에서 4곡을 선공개했으며 이번 파트2에서 새로운 4곡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이달 말 엄정화표 발라드 1곡이 추가된 총 9곡의 10집 완전체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엄정화는 컴백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목을 다쳐 다시는 앨범을 낼 수 없을 거라고 좌절하던 때가 떠오른다"며 "이겨냈고, 이겨내는 중이다. 늘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남겼다.
엄정화는 12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된 '엄정화의 행복행'에서도 앨범 얘기를 할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했고,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줘서 존재 자체로 고맙다. 새로운 앨범을 선물로 바친다. 늘 함께할 수 있게 언니도 누나도 잘 할게. 사랑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타이틀곡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다. 인생의 화려했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화자의 쓸쓸한 모습을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더욱이 엄정화는 특유의 애틋한 목소리로 이 곡을 담담하게 불러 가사 전달력이 배가 된다.
'엔딩 크레딧' 뮤직비디오는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시리즈를 비롯해 에디킴, 장재인, 박재정과 함께 작업한 김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컴백 하루 전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엄정화는 굵은 웨이브 머리,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레트로 퀸'으로 변신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파트2에는 이효리와 듀엣곡 '딜루젼(Delusion)', 펑키하고 신나는 알앤비 댄스곡 '쏘 왓(So What)', 화려한 사운드의 일렉트로니카 장르인 '포토그래퍼(Photographer)' 등이 수록됐다.
한편 엄정화는 13일 MBC every1 '주간 아이돌', JTBC '한끼줍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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