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7년 12월 11일 ~ 2017년 12월 17일 차트)
트와이스의 신곡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추운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눈’, ‘기억의 빈자리’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1. 트와이스 ‘하트 쉐이커(Heart Shaker)’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흥행에 성공한 트와이스가 이번에도 1위를 쟁취했다. ‘하트 쉐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난 쯔위라고 해”, “내 전화번호야” 등의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2. 자이언티 ‘눈’

음원강자 자이언티의 ‘눈’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이언티가 선보인 첫 겨울 노래인 ‘눈’은 자이언티만의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발라드다. 이문세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곡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3. 멜로망스 ‘선물’

지난 7월 발표된 ‘선물’의 인기가 멈출 줄 모른다. ‘선물’은 똑같게만 느껴지던 일상이 너로 인해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린 곡이다.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중반부 이후 ‘사랑이란 세상을 바꿀만한 기적 같은 일’이라는 가사가 현악기 연주와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하는 김민석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하이라이트를 완성한다.
4. 나얼 ‘기억의 빈자리’

나얼이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한 ‘기억의 빈자리’가 4위에 올랐다. ‘기억의 빈자리’는 신디사이저의 베이직 사운드들을 활용해 1980년대 신스 팝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 낸 곡이다. 악기 편성을 최소화 하고 나얼의 담백하고 차분한 보컬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5.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워너원의 ‘뷰티풀’이 5위를 차지했다.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림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황민현은 곡에 대해 “데뷔 전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저희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추천곡. 김준수-임창정 ‘우리도 그들처럼’

지난 15일 공개된 김준수와 임창정의 듀엣곡 ‘우리도 그들처럼’을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을 만든 작곡가 멧돼지가 임창정과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한 곡으로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다. 또한 김준수가 군 입대 후 1년 만에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깜짝 음원이라는 점과, 국내 내로라하는 발라더 김준수, 임창정이 함께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더블랙레이블, 민트페이퍼, 산타뮤직, YMC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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