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매년 한 해의 마무리를 알린 '2017 언성' 콘서트가 돌아왔다.
CJ 문화재단이 오는 26일과 27일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갈라 콘서트 ‘2017 언성(UNSU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언성’은 ‘아직 불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노래’라는 뜻이다. 이번 콘서트는 CJ 문화재단의 공연 부문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하고 리딩 공연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콘서트 형태로 다시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언성 콘서트는 2017년 리딩 공연 세 작품 외에 기존 스테이지업 선정 작품 중 정식 상업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작품까지 함께 선보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26일에는 리마인즈 스테이지(Reminds Stage)를 타이틀로 뮤지컬 ‘풍월주’ ‘아랑가’ ‘여신님이 보고계셔’ ‘안녕! 유에프오’ 등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은 스테이지업 출신 작품들의 대표 넘버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7일은 2017년 선정돼 지난 12월 성황리에 리딩 공연을 마친 뮤지컬 ‘붉은정원' ‘송 오브 더 다크(Song of the dark)’ ‘미스대디’와 CJ 문화재단의 첫 기획 제작 공연인 뮤지컬 ‘판’의 주요 넘버 및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 소규모 창작 단체들의 우수 창작 콘텐츠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중문화 저변 확대 및 대한민국 문화산업 다양성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언성’ 콘서트는 CJ 아지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CJ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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