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김영근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김영근의 데뷔앨범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감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근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지리산에서도 찍고 서울에서도 찍었다. 지리산에선 춥지 않았는데, 서울에선 찍으려고 보니 한파주의보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추위에 떨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를 2시간 정도 계속 탔다. 실내에서 하는 장면이 없어서 야외에서만 했다. 처음에 했을 때는 몸에 핫팩을 붙여서 집중하고 했다. 시간이 흐르니까 추위 때문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정신 바짝 차리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속 훈훈해진 김영근의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김영근은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해봤다. 연관 검색어에 ‘김영근 다이어트’가 있었다. 토마토, 바나나, 물을 많이 마셨다. 1달 동안 그것만 먹으니 15kg가 빠졌다. 운동도 하면서 했다. 운동을 하면서 유지하니까 먹어도 살이 안 쪘다. 야식은 먹지 않는다. 계속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아랫담길’은 김영근이 자라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함양의 집 주소에서 착안한 곡이다. 과거의 김영근과 현재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김영근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한편 김영근의 데뷔앨범 ‘아랫담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CJ E&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