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라디오 ‘푸른밤’이 故 샤이니 종현을 위한 추모 특집을 마련했다.
오는 22일 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MBC FM4U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종현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평소 라디오를 통해 친분이 있던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번 추모 특집은 지난 2014년 2월 3일, 종현이 처음 방송을 진행한 날부터 2017년 4월 2일 마지막 방송까지의 모습을 담는다. 종현이 생전 ‘푸른밤’을 위해 직접 써온 원고들 역시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푸른밤’ 측은 “종현은 방송을 통해 라디오가 자신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밝힐 만큼 ‘푸른밤’에 대한 애정이 컸다”며 “이번 추모 특집은 DJ 종현뿐 아니라 청년 김종현이 가지고 있던 세상에 대한 고민,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후 건대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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