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유권이 드라마 ‘저글러스’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27일 유권은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 ‘저글러스’ OST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OST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블락비로서는 잘 하지 않는 장르에 달달한 음악이라서 많이 낯설고 제 목소리랑 어울릴까 걱정했었는데 결과물이 좋게 나온 것 같다. ‘저글러스’ 많이 사랑해주시고 로시 씨와 저 유권이 함께 참여한 OST ‘애기애기해’도 많이 사랑해달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권과 신인가수 로시가 참여한 ‘애기애기해’는 사랑스럽고 달달한 듀엣곡으로 썸을 타고 있는 남녀의 심리를 공감하기 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무관심하지만 알게 모르게 표현하는 츤데레 스타일의 남자와 좋아하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고백했다가 오히려 멀어질까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애기애기해’는 지난 25일 방송분 중 남녀 주인공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드러나는 장면에 삽입돼 가창자와 음원 공개 일시 등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오는 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권이 속한 그룹 블락비는 내년 1월 27일과 28일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8 블락버스터 몽타주(Block B 2018 BLOCKBUSTER MONTAGE)’를 개최한다.

사진=세븐시즌스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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