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이진욱이 일식집 주방 보조로 변신했다.

이진욱은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리턴’에서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았다.

그는 고졸 흙수저 출신 스타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와 호흡해 ‘상류층 희대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잠입 수사에 나선 이진욱은 능숙한 일식집 주방 보조의 면모를 보이는데 이어, 커다란 크기의 참치를 앞에 둔 채 강력한 ‘맨손 액션’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이진욱이 ‘참치 해체쇼’를 펼치는 장면은 지난해 12월 15일 SBS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촬영했다. 이진욱은 참치 해체쇼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실제 참치 장인의 설명을 듣고 직접 자신이 연기할 부분을 시연해 봤다는 후문이다.

‘리턴’ 제작진은 “이진욱은 꼴통형사라는 캐릭터 특성상 액션을 비롯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디테일한 면을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재치있는 응용력까지 발휘하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진욱의 새로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 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에 대해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스토리웍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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