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침보다 퇴근 후가 더 예뻐 보이는 수정 메이크업 팁 4
[기획] 아침보다 퇴근 후가 더 예뻐 보이는 수정 메이크업 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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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성이라면 아침에 공들여 한 화장이 저녁에 되면 와르르 무너져있는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무너진 화장 때문에 속상한데 약속까지 있다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둥 떠있는 화장, 복구 방법은 없는 걸까?

이에 화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수정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퇴근 후에도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 연출법부터 각질 없이 깔끔한 립 메이크업까지 지금 바로 공개한다.

■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하여, 깃털 같은 베이스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는 사람이 더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베이스에 더욱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 그러나 아침부터 두껍게 연출한 베이스는 퇴근 후에 보면 거의 다 무너져 내려 수정이 어렵다. 퇴근 후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아침에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자. 

수정 화장 시엔 가볍고 촉촉한 쿠션 파운데이션을 얇게 여러 겹 올리는 것이 좋다. 특히 쿠션을 바르기 전 미스트를 듬뿍 뿌린 뒤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자연스러운 광이 나는 베이스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수정 메이크업 필수템, 물티슈

화장에 생기를 불어 넣는 립은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러나 아침, 점심 먹기 전, 이 닦은 뒤, 근무 중, 그리고 퇴근 전 등 립을 여러 번 덧바르게 되면 답답한 느낌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 한적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립 수정 전 물티슈로 한 번 지우고 바르는 것이 좋다.

더 강력하게 지우고 싶다면 클렌징 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오일리한 타입은 피해야 한다. 오일 성분이 들어간 클렌징 티슈는 수정 화장 시 미끄러지기 때문에 피부에 밀착이 어렵다. 또한 화장 후에도 미끌미끌한 느낌이 남아있어 불쾌할지도 모른다.

■ 아침과 밤이 다를 수 있는 비법, ‘속눈썹’에 주목!

‘불금’같이 퇴근 후에도 화려하고 싶은 날이라면 속눈썹에 더욱 신경 쓰자. 요즘 출시하는 아이라이너는 대부분 롱래스팅 기능이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여전히 날렵한 아이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속눈썹은 무겁기도 하고 잘 번져 무너지기 쉽다. 때문에 퇴근 후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출근 전 메이크업 시 속눈썹은 가볍게 연출하자.

또한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는 인조 속눈썹이나, 솔이 두꺼운 마스카라를 이용해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속눈썹이 돋보이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고, 다른 메이크업을 하지 않더라도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이거 하나면 무서울 게 없어!’ 서클렌즈

특별한 날이라면 서클렌즈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적절한 서클렌즈는 강렬한 느낌은 물론 메이크업을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서클렌즈는 오랜 시간 착용하면 눈이 피곤하고 안구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클렌즈는 메이크업 전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섀도와 같은 가루형 메이크업 제품이 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서클렌즈와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밤을 즐겨보자.


사진=KBS2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 픽사베이, CL, 이하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