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막강 女솔로' 파워 릴레이, 청하→선미→수지
[기획] ‘막강 女솔로' 파워 릴레이, 청하→선미→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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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여성 솔로 가수들의 음원 성적이 화려하다. 특히 2018년 1월 출격을 알린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청하를 시작으로 선미와 컴백을 앞둔 수지까지, 모두 ‘걸그룹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솔로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혼자서 보컬, 퍼포먼스를 모두 잘 소화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갖는다.

아이오아이 출신인 청하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호성적을 거둔데 이어, 지난 17일 솔로 2집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발표했다. ‘롤러코스터’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노래는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청하는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했다. 특히 청하는 이번에도 자신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보름달’로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는 ‘가시나’로 열풍을 이끌었다.

이어 선미는 신곡 ‘주인공’을 지난 18일 공개했으며, 현재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시나’의 프리퀄 내용을 담은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가시나’에서 여러 포인트 안무들이 유행처럼 번졌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스토리 있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안돼춤’, ‘비켜춤’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을 더해 대중성 또한 잡았다.

연기와 음악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수지는 오는 29일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미쓰에이 해체 후 첫 음악 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으며, 지난해 1월 발표해 인기를 모은 미니 1집 '예스? 노?(Yes? No?)'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기대를 더한다.

수지는 작사는 물론이고 새 앨범의 기획 및 제작 전반에 폭넓게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담아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총 4편을 공개할 예정이며, LA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수록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선공개해 기대를 끌어올리며,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포함한 앨범의 전곡은 29일 6시 공개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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