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5년 만의 정규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19일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될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앨범 ‘&10’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 10’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을 비롯해 신곡 9트랙과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의 스페셜 리메이크 버전 등 총 10곡의 발라드가 담겼다.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은 다비치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과 전쟁’을 작곡한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정통 발라드다. 작사가 심현보가 이별 후의 상실감을 애절한 가사로 녹여냈으며, 한길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 10’에는 다비치 멤버들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강민경은 ‘사랑하지 말아요’와 ‘내가 더 사랑하는 일’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다. 이해리 역시 ‘그래도 우리’의 작사, 작곡을 맡아 이번 정규앨범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특급 뮤지션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적은 첫 번째 트랙 ‘우리 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다비치 멤버들이 점점 닮아가고, 계속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신곡에 담아냈다.
더불어 홍대 신에서 뜨거운 인기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는 달총과 2017년 ‘선물’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멜로망스의 정동하는 애절한 발라드 ‘아픈 끝’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정승환의 ‘그 겨울’ ‘너였다면’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작곡팀 1601은 ‘거리를 오고 가는 꿈같은 지난 날들’로 다비치와 처음으로 합을 맞췄다.
‘&10’은 다비치가 5년만에 선보이는 3번째 정규앨범이다. 다비치로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계속 될 다비치의 기대의 의미를 담았다. 화려한 뮤지션들의 참여와 더불어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앨범 ‘&10’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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