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김고은이 액션 연기에 대한 압박감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홍식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식 감독을 비롯, 배우 전도연 이병현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고은은 "영화를 한 80회차 촬영했는데, 저는 그 중 80회 모두 와이어 사용을 했다"며 극 중 엄청난 횟수의 액션 분량에 대해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압박감이 훨씬 심했다. 칼을 가지고 배우와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숙달되지 않으면 상대방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더 그랬다"며 액션에 대한 부담감으 털어놨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혼돈이 세상을 뒤엎고 백성들이 고통에 몸부림 치던 고려 말 무신정권 속 세 검객의 이야기. 이는 칼 하나만 있으면 천민도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해 드라마틱한 설정을 한 것이 특징이다. 내달 13일 개봉.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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