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모닝’, 2018 NEW 캐스트 공개... 고유진부터 김보정까지
‘투모로우 모닝’, 2018 NEW 캐스트 공개... 고유진부터 김보정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인기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30일 2018 뉴캐스트를 공개하며 앙코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부부 ‘존’과 ‘캣’, 그리고 결혼 10년차 부부 ‘잭’과 ‘캐서린’을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간 두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촉촉한 감성으로 풀어낸 ‘투모로우 모닝’이 12명의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혼을 앞둔 남자 잭 역은 ‘파리넬리’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로 돌아오는 고유진과 ‘아리랑’ ‘렛미인’ 등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시범,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등으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던 이준혁이 맡았다.

잭과 이혼을 앞둔 캐서린 역에는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으로 활약한 김경선, 지난 시즌에 이어 매력적인 캐서린을 선보일 홍륜희, 그리고 무대 위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온 오진영이 함께한다.

또한 결혼을 하루 앞 둔 존 역은 ‘밀레니엄 소년단’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태구, ‘서른즈음에’ ‘배쓰맨’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최석진, 그리고 신예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임두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존과 결혼을 앞둔 캣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캣 역에 도전하는 김보정, ‘미스터마우스’ ‘빨래’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사랑받은 강연정, 그리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환희가 맡았다.

노래 실력은 물론 연습기간 내내 각 배역에 꼭 맞춘 듯한 모습으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12명의 배우들은 “2018년 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 하겠다” 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오는 2월 9일 JTN 아트홀 2관에서 첫 공연된다.


사진=모먼트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