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뜨거운 열기와 답답함이 느껴지는 높은 습도가 한꺼번에 밀려오고 있다.
불쾌지수가 나날이 높아가는 요즘, 유쾌한 펑크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반항적이고 삐딱한 펑크 무드가 무더위에 지치고 무기력해진 기분을 전환시켜 줄 것이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 스타일링을 고민 중이라면 더더욱 눈여겨 볼 것.
● 젊음과 자유로움의 상징, 데님으로 펑키하게

데님은 펑크룩에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데미지 디테일이나 스터드, 시퀸 장식을 더한다면 금상첨화. 빈티지 워싱과 밑단의 자연스러운 올 풀림 효과를 가미한 유니크한 데님을 활용해 보자. 도발적인 타이포나 그래픽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와 가죽 워커를 매치한다면 완벽한 서머 펑크룩이 완성된다.
또한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에 시퀸을 덧댄 데님 팬츠는 보이프렌드 핏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시크하고 쿨한 느낌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아이템. 어디에나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 대담한 액세서리로 과하지 않은 펑크룩 연출

펑크룩의 강렬함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하면 된다. 볼드한 주얼리, 튀는 컬러의 선글라스, 화려한 프린트의 슈즈 등으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다.
금속 체인이나 가죽 액세서리는 펑크룩에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요소. 굵은 체인이나 큰 장식이 달린 것으로만 골라도 세련된 록 무드를 표현할 수 있다. 레오파드 에스파드류와 컬러 렌즈의 미러 선글라스도 서머 펑크룩과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아이템이다.
사진=트루릴리전, 러브몬드, 스테판 크리스티앙, 스티브 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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