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1위 목표 이뤘다… 더 큰 목표 세울 것”(인터뷰)
모모랜드 “1위 목표 이뤘다… 더 큰 목표 세울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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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2018년 ‘그레잇’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제니스뉴스와 모모랜드(MOMOLAND)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만났다. 지난 1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잇!(GREAT!)’을 발매하고,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인기몰이 중인 모모랜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낸시는 “생각지도 못하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멤버들 모두 신기해하고 있다. 다들 ‘너무 잘 됐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컴백 쇼케이스 당시 음원 차트 TOP 100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던 모모랜드는 차트 진입은 물론이고, 순위 역주행, 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에 대해 아인은 “지금까지 차트인을 해본 적이 없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어준다는 의미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어주셔서 신기해하고 있고, 저희에게 정말 뜻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빈은 “처음 차트인을 했을 때, 너무 기뻐서 멤버들 모두 소리를 질렀다”고, 아인은 “순위가 높아질 때마다 멤버들과 한 시간마다 차트를 확인하고 소리 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음악방송 1위 당시를 떠올리며 혜빈은 “가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1위 또한 한 번쯤 꿈꾸는 것 같다. 목표를 생각보다 빨리 이뤄서 감사하면서도 얼떨떨했다. 늘 방송에서만 보던 장면에 제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모모랜드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모모랜드는 입을 모아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팬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우리가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하는 모모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초 세운 목표를 다 달성한 모모랜드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계속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윤은 “전보다 더 잘되고 분위기가 좋은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멤버들끼리 돈독해졌다.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다”고, 낸시는 “과분한 사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저희에게 큰 목표다”라고 겸손한 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 혜빈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세우며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놀이동산을 연상하게 하는 팀명처럼 콘셉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어떤 모습이든 재밌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모모랜드는 오는 3일 오후 7시 모모랜드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AK플라자에서 신곡 '뿜뿜' 뮤직비디오 조회수 1500만 돌파 기념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더블킥컴퍼니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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