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신인배우 성령이 마일스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캐스팅 됐다.
7일 마일스톤컴퍼니는 “배우 ‘김성령’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며 “앞으로 ‘성령’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우 성령은 지난 제 43회 서울독립영화제의 대상작 ‘이월’ 에서 우울증으로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지만 점차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가는 ‘여진’을 연기했다. 또한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서 화제를 모은 ‘정민의 성인만화’에서 ‘경희’로 분했다. 이 작품에서 진지한 캐릭터 연구 끝에 입체적인 연기를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마일스톤컴퍼니는 성령의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성령이 2018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캐스팅 됐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정지인 감독의 신작이다.
성령은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능한 의사 ‘장석준’(김태훈 분)의 비서 겸 간호사이자 그를 짝사랑 하는 은미를 연기한다.
첫 드라마 데뷔를 앞둔 성령은 “앞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더 친숙한 캐릭터로 다가가고 싶다.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기를 고민하고 배우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배우 김소희 이주영 이민웅 박기만이 소속돼 있는 마일스톤컴퍼니 역시 “배우 성령은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배우다.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줄 알고 때묻지 않은 본연의 연기로 존재를 강렬하게 드러낼 것이다. 앞으로 성령이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그 매력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령의 드라마 데뷔작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중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마일스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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