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은석이 자신이 맡은 리차드 롭 역과 본인의 닮은 점을 밝혔다.
연극 ‘네버 더 시너’의 프레스콜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주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박은석, 이율, 정욱진, 조상웅, 이형훈, 강승호 등이 참석했다.
관객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 롭으로 꼽힌 박은석은 이날 롭과의 닮은 점에 대해 “모든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이 같다. 모든 인간들에게는 결핍이나 숨기고 싶은 상처가 있는데 그것과 싸워나가면서 이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모든걸 포장하고 괜찮은척 하려고 하고 더 숨기려고 한다. 그 모습들이 더 과장돼서 반대로 드러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은석은 “나도 그런 결핍이 있고, 그런 면에서 롭이랑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버 더 시너’는 1924년 시카고에서 실제로 벌어진 아동 유괴 및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사진=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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