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임창정이 최다니엘의 외모를 칭찬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치외법권'(신동엽 감독, 휴메니테라 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창정은 대학가 앞에서 사이비 신도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교에 잠입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보고 "의상체크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극 중 캐릭터가 옷도 많이 없고 멋도 잘 안내는 편한 스타일링의 형사여서 후줄근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다니엘과 비교가 될 수 있게 의상을 컨택했고 머리도 대충 했다"며 "이에 진짜 그럴싸하게 후줄근하게 되서 '그래, 최다니엘과 비교가 되겠구나' 했는데, 화면을 보면 느낀 게 '내가 최대한 예쁘게 하고 나와도 비교가 되는데 괜한 짓을 했구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정도로 최다니엘의 기본이 월등하더라. 정말 다시 찍자고 하고 싶었다. 내가 튀는 게 아니라 그 옆에 있으면 그냥 그지(?)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신경을 좀 써서 조금씩 깨끗해질 거다"라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장광)를 잡기 위해 무법 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극으로, 오는 27일 개봉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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