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나의 반려견은 진짜 연기자, 개한테 연기 배운다"(치외법권)
장광 "나의 반려견은 진짜 연기자, 개한테 연기 배운다"(치외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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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장광이 반려견에게 연기를 배운다는 엉뚱한 발언을 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치외법권'(신동엽 감독, 휴메니테라 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광은 설문지를 통해 '개랑 눈 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3년 전에 KBS2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유기견을 분양받는 게 있었다. 사실 내 친구에게 분양 받아주려고 했는데 내가 키우게 됐다. 굉장히 귀엽더라. 이름이 사랑이인데, 이로 인해 가족들의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아지가 푸들인데 정말 연기자이다. 내가 개한테 연기를 배운다. 푸들이 얼마나 다각도로 변하냐면,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짖고 난리를 친다. 먹을 것이 있을 때는 또 다르고. 그렇게 밀당을 잘해서 예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장광)를 잡기 위해 무법 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극으로, 오는 27일 개봉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