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뉴욕 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이번 뉴욕 컬렉션은 2018 F/W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은 뉴욕으로 향했다.
올해 가을과 겨울,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까? 이에 손정완, 캘빈클라인, 그리고 코치 등 뉴욕 컬렉션에 오른 브랜드에서 제안한 2018 F/W 패션 트렌드를 미니 만나봤다.
★ 손정완 : 오버할수록 예쁘다

뉴욕 컬렉션에 오른 손정완은 ‘웨이 투 익스트림(Way to Extreme)’을 테마로 한 2018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드라마틱한 볼륨과 오버사이즈, 과장된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의 피날레에는 화려한 컬러가 특징인 퍼 아우터와 짧은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한 룩이 올랐다. 특히 손정완은 망사스타킹에 곤충 모양의 오브제를 더한 독특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캘빈클라인 : 미니멀 실루엣에 주목

지난 13일 캘빈클라인의 2018 F/W 컬렉션이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열렸다. 이번 캘빈클라인의 컬렉션은 앤디 워홀 시각예술 재단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영화 ‘루니 툰(Looney Tunes)’ 캐릭터를 의상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캘빈클라인 특유의 심플한 실루엣과 컬러가 눈에 띈다. 이번 룩에서 캘빈클라인은 니트와 그레이 컬러의 롱 스커트, 일자로 떨어지는 심플한 라인의 오버핏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반짝이는 실버 컬러의 장갑을 매치해 독특한 연출을 시도했다.
★ 코치 : 카우걸의 귀환

코치의 2018 F/W 컬렉션이 지난 13일 공개됐다. 이번 시즌 코치는 다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반다나 프린트와 블랙 장미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가죽, 퍼 소재에 프린지, 깃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국 모델 배윤영이 착용한 이번 룩은 그래픽 패턴과 퍼, 프린지의 조합으로 에스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한 소재 사용과 반대되는 일자의 심플 실루엣이 특징이다.
사진=손정완, 캘빈클라인, 코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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