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정형돈과 데프콘이 ‘주간 아이돌’에서 하차한다.

지난 22일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연출을 맡은 김진 PD는 자신의 SNS에 “7년째 함께 했던 '주간 아이돌'를 이제 그만하게 돼서 너무 속상하다"며 "저희 제작진과 MC들은 그동안의 '주간아'를 사랑해준 모든 아이돌 팬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진 PD는 앞서 “MC 미팅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째 '주간 아이돌'을 외치고 있다"며 "늘 제작진을 믿고 응원해준 도니코니, 정말 고맙다”고 전한 바 있다.

‘주간 아이돌’은 복고풍 컨셉으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아이돌의 출연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시작부터 MC를 맡아온 정형돈과 데프콘은 오는 3월 7일을 끝으로 '주간 아이돌'을 떠난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향후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시즌제, MC 교체 등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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