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SF9, 이번에는 복고 레트로 “‘맘마미아’ 국민송 됐으면”(종합)
[Z현장] SF9, 이번에는 복고 레트로 “‘맘마미아’ 국민송 됐으면”(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스에프나인이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돌아왔다.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맘마미아!(MAMAMIA!)’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스에프나인은 타이틀곡 ‘맘마미아’와 수록곡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눈앞의 사랑을 쟁취하고 말겠다는 풋풋한 소년들의 자신감과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톡톡 튀는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도입부에 리듬감 있는 풍성한 드럼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영빈은 “첫눈에 보고 반한 여자에게 ‘맘마미아!’라고 하면서,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귀여운 허세가 담긴 곡이다.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에스에프나인이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퍼포먼스는 하이틴 뮤지컬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했고, 의상 또한 복고풍 스트리트한 스타일에 컬러풀한 색감을 입혔다.

인성은 “하이틴 뮤지컬 콘셉트로 표정과 제스처를 연습하려고 했다. 안무를 보면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들이 있다. 그런 것들이 안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고, 영빈은 “저희랑 제일 잘 맞는 콘셉트기 때문에 힘들기보다는 웃으면서 연습했다”고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찬희는 “’콩닥콩닥 춤’이 포인트 안무다. 제가 지은 이름이다”라며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안무다. 하트가 뿅뿅 나오는 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태양, 영빈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스에프나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2016년 10월 5일 데뷔 이래, 가장 발랄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주호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저번 활동곡을 ‘오솔레미오’를 선택했던 이유는 케이팝에서 드문 장르를 선택하기 위해 라틴을 택한 것이다. ‘맘마미아’를 하게 된 것도 케이팝 시장에서 잘 하지 않는 장르기 때문이다.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기 위해 레트로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은 “레트로 뮤지컬은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하지 않은 장르기 때문에 ‘센세이셔널 필링’이라는 저희 취지에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로운은 “이전의 앨범과는 정반대 느낌의 앨범이다. 저희 무대, 표정, 안무를 보면 새로울 것 같다. 팬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전에는 회사에서 기획을 해주셨는데, 이제는 저희가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고 있다. 저희가 팬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에스에프나인이 이번 활동으로 세운 목표는 무엇일까. 재윤은 “‘오솔레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곧 천만에 돌입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2천만이 되는 것이 목표다. 또 항상 이야기하는 목표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인성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컬링팀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롤모델에 대한 물음이 나오면 ‘여자 컬링팀입니다’라고 답하려고 했다. 끈끈한 팀워크가 화제가 됐다. 저희도 팀워크를 많이 다졌는데,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맘마미아’가 국민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에프나인은 26일 오후 6시 새 앨범 ‘맘마미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