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최원영의 정체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권기영 극본, 노상훈 김진원 연출)에서는 의문의 남자 이준호(최원영)의 정체는 자취를 감춘 희대의 살인마 이준영(도경수)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마로 드러난 이준호의 진짜 얼굴이 소름 끼치는 악인의 얼굴로 변해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 것.
극 중 이준영은 방에 갇힌 채 학대 당하며 홀로 자랐다. 이준영은 자신을 가둔 사람들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일가족 13명을 살해, 그가 돌이킬 수 없는 악인이 된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그동안 스산한 기운으로 극에 긴장감을 이끈 이준호는 시체와 대화를 나누고 애잔한 표정으로 유골에 인사를 건네던 특유의 다정함이 사이코패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극의 분위기를 전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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