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선 2000년 초연된 이후 18년 동안 13번의 시즌을 거쳤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6월 22일 1000회 공연을 맞는다.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김경선 등 '시카고'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더불어 배우, 연출로 또 음악감독으로서 다방면에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박칼린이 벨마 켈리 역으로 처음 합류한다. 또한 연기파 배우 안재욱이 빌리 플린 역으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영주가 마마 모튼 역으로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6년 만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들의 기량을 확인하며 새롭게 재정비한 앙상블들이 뭉쳤다.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 됐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2년간 약 8835회 (2018년 2월 18일 기준)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는 전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브라질, 스웨덴,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덴마크 등 전 세계 36개국, 402개 도시에서 30000회 이상 공연됐고, 306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오늘도 전세계 어디에선가 공연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5월 22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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