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출연을 확정지었다.

28일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이먼트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가지 일정 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며 "하지만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을 해주시는 배려로 인해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좋은 작품임과 더불어 섬세한 심리 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고은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익숙한 여대생이자 여주인공 홍설을 연기한다. 특히 그동안 영화 '은교' '협녀, 칼의 기억' 등 스크린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그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중 방송될 '치인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속 갈등 및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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