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마마무가 2018년 연간 프로젝트 ‘포시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첫 시작은 마마무만의 화사한 향기와 컬러로 물들일 ‘옐로우 플라워’다.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걸그룹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마무는 수록곡 ‘별 바람 꽃 태양’과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무대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옐로우 플라워’ 마마무의 신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첫 번째 앨범이다. 마마무는 ‘포시즌’을 통해 블루-화이트-레드 등 각 멤버들의 시그니처 컬러를 사계절에 비유해, 네 가지 컬러를 상징하는 앨범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솔라는 “선공개곡 ‘칠해줘’라는 곡의 가사에 옐로우, 화이트, 블루, 레드가 나온다. 그 부분의 파트를 노래하면서 어울리는 파트를 부르게 됐다. 그렇게 부르면서 컬러가 정해진 것이다”라면서 “화사가 처음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가 된 이유는 노란색이 봄과 어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 좋은 색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옐로우 컬러’는 멤버 화사의 컬러 ‘옐로우’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를 합한 것이다. 2018년을 첫 출발하는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앨범이다.
화사는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멜로우’다. 멜로우가 부드럽다는 뜻이다. 봄하면 부드럽고 밝은 것이 회상된다. 라임도 맞출 겸 ‘옐로우 멜로우’라고 하고 싶다”고 앨범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작곡과 김도훈과 마마무의 단짝 프로듀서 박우상이 함께 작업한 곡이다. 라틴 느낌에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해 쉴새 없이 몰아치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
솔라는 “별이 빛나는 밤에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면서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노래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솔라는 곡의 독특한 장르를 소개하며 “칠 하우스라는 장르가 생소했다. 칠이 차가운, 냉기라는 뜻인데 그런 느낌의 하우스 장르 음악이다”라면서 “새롭게 도전하게 된 계기는 다들 마마무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매번 저번과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저희끼리도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별은 “처음 마음가짐이 중요했다. 어렵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려웠을 거다. 멤버들이 모든 장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칠 하우스 장르도 흥미롭게 도전할 수 있었다”면서 “듣고 멤버들 모두 놀랐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음악이 나왔다. ‘마마무는 이런 음악을 하겠지’라는 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마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마무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휘인은 “비글스러운 모습은 저희의 일부다. 앞으로 음악적으로 성숙되고 아티스트로서 깊이 있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화사는 “멤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올해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솔라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포시즌’을 잘 끝내는 것이다. 이 앨범에 대해 ‘마마무가 기존에 했던 스타일과 다른데, 이런 스타일도 다르네’, ‘음악적으로 성장했구나’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문별은 “계절마다 마음을 살 수 있는 노래를 잘 들려드리고 싶다. 그 계절의 대표곡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마마무는 7일 오후 6시 ‘옐로우 플라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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