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유승우가 성년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내 M콘서트홀에서 유승우 세 번째 싱글앨범 '뷰티풀(Beautiful)' 발매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틀곡 '예뻐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루이(긱스)와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음해 법적으로 성년이 되는 유승우는 "스무살이 되면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있고 싶다. 사실 제가 (술 떄문에) 많이 쫓겨났다. 친구들은 스무살이다 보니 종종 맥주 한 잔 하기도 하는데, 내가 있으면 술을 못마신다. 그래서 미안했다. 성년이 되면 부담없이 편하게 앉아있고 싶다"며 귀여운 소망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정장 입고 섹시하고 끈적한 음악을 하고 싶다. 가수 마이클 부블레처럼. 음악적으로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 같다"며 다소 파격적인(?) 발언을 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뷰티풀'에는 타이틀곡 '예뻐서'와 수록곡 '그 밤 사이까지 총 2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예뻐서'는 갓 스무살이 된 유승우의 이미지가 그대로 표현된 곡으로, 수줍어하다가도 제법 대범하게 고백하는 사랑노래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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