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김민종이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비스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종은 "그동안 많은 대본을 받았지만 ('미세스 캅'은) 김희애 선배가 한다는 얘기에 수락했다"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작품에 어울리게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도 현장 가면 긴장이 된다"면서도 "극 중 김희애 선배에게 '야!'라고 했다"고 밝혀 장내에 웃음을 줬다. 이어 "누나와 어떻게 편안하게 연기할까 고민했는데 (김희애 선배님이) 처음부터 너무도 편안하게 대해줬다"며 함께 연기하는 김희애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이지만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리는 드라마다. '상류사회'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김행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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