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5년 만에 첫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걸스데이는 내달 3일 오후 7시 첫 방송되는 MBC 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이하 '어멋날')을 통해 4박 5일간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다.
이에 앞서 걸스데이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여행 짐싸기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공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먼저 리더 소진은 공항패션부터 각종 생필품은 물론, 섹시한 속옷까지 미리 챙겨는 등 맏언니다운 꼼꼼한 짐싸기를 보여줬다. 이때 촬영을 하던 혜리는 물건마다 꼼꼼하게 본인의 스티커를 붙인 소진을 보고 “영역 표시하냐, 징그럽다”라며 직언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리는 트렁크에 짐을 다 싼 후 자신의 얼굴 사진이 담긴 액자를 집어넣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를 장난으로 생각했던 제작진과 멤버들은 나중에 공항에서 혜리의 트렁크 속에 실제로 액자가 들어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유라는 방안에 있던 선풍기와 컴퓨터, 사무용 의자 등을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라며 본인만의 특별한 여행 짐싸기 노하우를 공개,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 민아는 아이돌답지 않게 아주 심플한 캐리어를 챙기며 털털한 모습으로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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