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치즈인더트랩’이 원작 웹툰과 영화 장면을 비교한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13일 원작인 웹툰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영화 장면과 함께 세 가지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화제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1. “설아, 밥 먹자” 달달함의 극치! 유정 선배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유정이 홍설에게 “설아, 밥 먹자!”라는 대사로, 유독 홍설에게만 차갑게 굴던 유정이 180도 변화한 태도를 보인 장면이다.
원작 웹툰에서 수많은 이들의 연애세포를 일깨워 본격 ‘유정 앓이’를 시작하게 만들었던 이 대사는 스크린 속 유정으로 분한 박해진의 따뜻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구현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홍설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유정의 모습과 그의 바뀐 태도에 당황한 홍설의 표정은 다시 한 번 웹툰의 향수와 함께 잊지 못할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2. “구질구질하지, 너희들처럼” 상냥한 유정의 본 모습?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홍설이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홍설은 겉으로는 상냥하지만 뒤에선 다른 얼굴을 지닌 유정의 본 모습을 목격하고, 그에 대한 강한 의심을 품는다.
보는 이들을 혼란 속에 빠뜨렸던 이 장면은 훈훈한 외모와 한없이 자상한 성격을 지닌 유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또한 이 장면은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과 홍설의 아슬아슬한 관계의 시작을 나타내며, 홍설의 시선에서 유정의 정체를 추리해나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3. “너 내 번호 차단했냐?” 오영곤의 등장, 로맨스릴러 시작!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 여자 저 여자에 집착하며 긴장감과 분노를 자아냈던 오영곤(오종혁 분)의 등장과 빨간 벽돌 사건이다.
웹툰에서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던 오영곤과 그를 둘러싼 사건은 영화 속에서 대학가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빨간 벽돌 사건으로 재탄생했다.
오영곤이 홍설의 주변을 맴돌며 전개되는 스토리와 인물 간의 관계는 영화 속에서 절정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로맨스릴러’ 장르의 스릴러적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14일 개봉하며,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이 출연한다.
사진=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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